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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KOREAN EDUCATION/국어음운론강의

7장(2) 음운 현상의 구성 요소

by Euiju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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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출력 (입력과 출력 사이에는 시간()환경(변화가 일어나는 환경)이 개입된다)

 

입력, 출력, 환경(왜 일어나는가?)

 

A(입력) -> B(출력) / _(환경) C : A B로 바뀌었다 C 앞에서

이것의 장점은 직관적으로 잘 보이고분리해서 각각을 드러내기가 쉽다는 것이다.

 

음운 현상의 분류

▶ 말소리(음운현상)에 나타나는 유형

1. A -> B: 대치 -> 음소가 대치되었다기 보다 변별적 자질이 대치되었다고 보는게O (교체 X)

2. A -> 탈락삭제

3.  -> A: 첨가삽입

4. AB -> C[+A, +B]: 축약(A, B가 C로 합쳐졌다각각의 속성을 보존하고 있다)

5. AB -> BA: 도치

대치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탈락첨가축약도치(많이 안 일어남순이다

 

 Ex. 먹는다[멍는다]: ->(대치)

읽는다[잉는다]: -> (탈락), ->(대치)

먹히다[머키다]: +ㅎ -> (축약): 음소가 두개였다가 하나가 됨(두가지(연구개파열음유기성)의 속성을 가지고 있음)

 

★ +어라기어라기여라:

à 기여라()->(y): 음소가 하나에서 두개가 되었다없던 y의 첨가(삽입)가 일어났다대치가 일어난 것이 아니다.

à :+(ki+ə) ->(kyə): 음절의 수는 줄었지만 음소 수는 동일하다.

i가 y로 바뀐 것이다(대치)축약이 일어난 것이 아니다

 

동화와 이화

▶ 구별의 원리경제의 원리발화의 최종적 목적은 적은 신호로 최대의 정보를 얻는 것이다최소한도의 구별은 하되수는 많지 않게 하는 것이다.

Ex. -> : 체계상에서는 탈락이다. -> 무조건적 변화하지만 없어진 것이 아니라 ㆍ가 나 로 변한 것.

Cf. 음운현상에서 다루는 것은 조건변화의사소통은 분명히 되고필요 없는 것은 적당히 바꾸거나 없애는 것

생각[생강] -> 뒤에 있는 것을 예측해서 우리의 발음기관이 움진인다. -> 경제의 원리

 

▶ 동화(다음소리에 동화되는 것)

경제의 원리에 따라 뒤에 나오는 것을 예측하고 발음기관이 움직여서 소리나는 것

Ex. 생각[생강] -> 뒤에 있는 것에 동화됨

Ex. 밥도[밥또] / 브라질프랑스 (‘가 가 됨) -> 앞에 있는 것에 동화됨

Ex. 신발[심발] -> ㅂ에 따라 ㅁ으로 바뀐 것이다(양순음화 적용), 통시적(합성어) ->위치동화

Ex. 한강[항강] -> 연구개 비음으로 바뀌었다 -> 위치동화

 

동화주/피동화주

동화주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음소 ex. 믈에서 

피동화주변화를 입는 음소 ex. 믈에서 

 

▶ 방향에 따라 – 순행(앞의 것이 뒤의 것에 영향) ex. 믈 

– 역행(뒤의 것이 앞의 것에 영향) ex. 밥만 밤만

▶ 인접성에 따라 – 직접 -> 대개의 경우는 직접동화이다

– 간접 ex. 아기 애기어미 에미(영향을 입는 것은 ㅏㅓ이고 영향을 주는  것은 ㅣ이다.)(통시적 변화)

 

음운규칙은 순차적, 계기적으로 일어난다. 음운규칙은 조건이 같으면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일어난다.

 

간접동화의 예)

〮핥는다 -> 할는다 -> 할른다/*한다    cf. 날는다 -> 난다     살는다 -> 산다

       -> 핥른다(유음화 먼저) -> 할른다(자음군 단순화 적용되어 ㅌ탈락): 이는 간접동화를 인정하는 것

핥는다에는 2개의 음운론적 제약이 있다(종성에는 ㄱ,,,,,,ㅇ 만 올 수 있다, ‘앞에는 만 올 수 있다 -> ㅌ탈락->)

〮끓는다 -> 끓른다 -> 끌른다

〮밟는다 -> 밥는다(ㄹ탈락)

       -> 밟른다(간접동화인 유음화적용) -> 발른다(ㅂ탈락)

 

▶ 정도에 따라 – 완전두 음소가 완전히 똑같아지는가?

– 불완전두 음소가 부분적으로만 같아지는가?

ex. 먹는[멍는]: 비음성이라는 자질은 같으나 조음위치는 다르다

ex. 입모양[임모양]: ㅂ과 ㅁ은 이미 조음 위치가 동일하다 -> 표면적으로는 완전동화이지만비음동화전체로 봤을 때에는 불완전 동화이다.

 

※ 세상에 상호동화는 없다

Ex. 독립독립 >(동화X) 독닙(‘은 앞에 만 둘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그래서 이 으로 바뀜, ‘이 을 닮아서 동화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교체 된 것 -> 치조비음화>(동화O) 동닙(‘이 앞에서 비음화가 됨)

이것은 순차적으로 일어난 변화일 뿐 과 이 동시에 일어난 상호동화는 아니다

 

▶ 이화 ->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구별성의 원리에 따라 서로가 구별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것

Ex. 먼지 몬지버선 보선보리 > 버리

양순음과 원순음이 비슷하니까 이화시킨 것이다(-원순음,-양순음)

Cf. 파리(ᄑᆞ리) > 포리(ᄑᆞᇀ) > 팔짱(ᄑᆞᆯ짱) > 폴짱밟다(ᄇᆞᆲ다) > 볿는다

: (-원순음,-양순음동화에 의한 것이다왜냐하면 ,에 동화되어서 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왜냐하면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ㆍ였던 것이다.

: ‘가 가 되는 것이 아니고, ‘바다가 보다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음운 현상의 공시성

 

▶ 공시성발화하는 순간에 적용 형태소 경계를 두고 일어난다 ex. 하늘+하루++하루

활용(어간+어미): ++는다

곡용(체언+조사): ++

공시적 음운 현상은 같은 조건에서 반복해서 적용된다 즉조건만 같으면 무조건적으로 변화해야한다.

공시적 음운 현상은 형태소의 기저형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 우리의 머리 속에는 이지만 말할 때에만 이라고 한다

 

▶ 통시적형태소 내부에서 일어난다 ex. ᄒᆞᄂᆞᆯ하늘 -> 무조건적인 변화

파생(접사+어근어근+접사): ++

합성(어근+어근): +다리

 

헷갈리는 것들

()+잽이아기애기먹이다멕이다통시적파생

밥이뱁이먹이멕이공시적곡용

 

※ 공시 예)

-‘의 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

몇몇 방언에서는 에 주격조사가 가 결합할 때 가 로 바뀌어 배비라고 발음한다

앞으로에서 의 영향 때문에 조사의 가 로 발음된다

 

※ 통시 예)

방하의 이 탈락하여 방아로 바뀌었다(단어 내부에서)

남비>냄비는 가 주격조사 뒤에 오는 에 동화되어 로 바뀐 결과이다

의 가 양순음에 동화되어 로 바뀌었다

 

※ 음운 현상의 수의성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것

밥그릇[밥그륻](->): 필연적인 현상(제약에 의한 것음절 말에 이 올 수 없다)

          [박그륻](->): 반드시 적용되는 음운 현상X,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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