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 자음군 단순화
: 음절 말에 자음이 하나만 올 수 있다는 제약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CC->C이다. 즉, C->∅
입력: 자음군
환경: CC$ =>자음 2개가 음절경계에 놓이게 되면, 즉 음절말에서
Ex. 몫+이->[목씨] 뒤음절 초성으로 간다
+도->[목또] ㅅ->∅
없+어->[업써] 뒤음절 초성으로 간다
+고->[업꼬] ㅅ->∅
Ex. 넋+도 ->[넉또], 울+은 -> [우ᇍ] -> [운]
울+으니 -> 울니(‘으’탈락) ->우니(‘ㄹ’탈락) cf. ‘잡+으니’의 사례로 봤을 때
★ ‘무릎, 닭’의 공통된 음운현상에 대해 설명하라
‘무릎+도’가 평파열음화에 의해서 ‘ㅂ’으로 실현된다. 이렇듯 교체형의 단일화를 실현한다. ‘닭’도 자음군단순화와 관련해서 교체형의 단일화가 나타난다.
▶ 후음탈락
-> 용언의 활용에서 무조건 일어난다.
입력: 후음(ㅎ)
환경: 유성음 사이
Ex. 낳+아 ->[나아], 쌓+이다->[싸이다], 방하>방아, 디히>디이
★ 왜 엉터리 표기가 나타나는가?
아기를 낳은 뒤 퇴원 => 낳다 ->후음탈락
병이 나은 뒤 퇴원 => 낫다 -> ‘ㅅ’불규칙의 활용형
‘병이 나은’이라고 쓰지 않고 ‘병이 낳은’이라고 쓰는 이유는 이 둘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낫다+은’의 ㅅ불규칙의 활용형은 ‘나은’이 되고, ‘낳다+은’이 후음탈락이 되면 ‘나은’이 된다.
▶ 유음탈락
: 설정자음(ㄷ,ㅈ,ㅅ,ㄴ 계열) 앞에서 ‘ㄹ’탈락
Ex. 살+으신->[살신](‘으’탈락)->[사:신](‘ㄹ’탈락) cf. ‘잡+으신’의 사례를 봤을 때
솔+나무->[소나무], 불+삽->[부삽]
문제 47번) 이틀+날 -> 이튿날
사흘+날 -> 사흗날
술+가락 -> 숟가락
이러한 것들은 ‘ㄹ’이 ‘ㄷ’으로 바뀐 것이 아니고 ‘ㄹ’이 ‘ㅅ’ 앞에서 탈락한 후, ‘ㅅ’이 평파열음화에 의해 ‘ㄷ’으로 바뀐 것에 불과하다.
▶ 동일모음탈락
: 어간과 어미가 같을 경우에 모음이 탈락한다
‘자음+아서, 모음+서’보다 ‘자음+아서, 모음+아서’에서 ‘아->∅’가 되었다고 설명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Ex 가+어서 -> 가아서(어->아) -> 가서(아->∅) => 입력으로 ‘ㅓ’를 잡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했기 때문에 ‘어서’라고 하고 뒤에 교체가 일어난 뒤 탈락했다고 설명해야한다.
건너+어->[건너]
▶ 으-탈락
: ‘으’를 기저형으로 잡는 이유는 ‘으’가 아닌 것을 잡으면 삽입된다고 설명해야하는데 ‘으’삽입은 밝히기 쉽지 않아서 있는 것을 기저형으로 잡는다.
1. 용언어간말의 으-탈락
Ex. 크+어->[커], 쓰+어->[써]
2. 어미의 으-탈락
Ex. 가+으니->[가니], 펴+은->[편]
3. 조사의 으-탈락
Ex. 머리+으로->[머리로]
조사의 으-탈락은 ‘ㄹ’뒤에서도 나타난다
※ 으로 -> 받침이 있을 때, 로 -> 받침이 없을 때
예외) 칼+으로->칼로
‘ㄹ’이 올때는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 살+으니->살니(‘으’탈락) ->사니(‘ㄹ’탈락)
탈락이 두 번 일어나는게 불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살으니’라고 한다.
※ 담궈라 담그-어라 담가라
잠궈라 잠그-어라 잠가라
-> 담그-, 잠그-의 기저형은 담구-, 잠구-이다.
※ 불(동사)+은->[부는]
불(명사)+은->[부른]
->용언, 체언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임
▶ y-탈락
Ex. 쟈랑>자랑, (텬)>쳔(구개음화)>천
Ex. 기+어->겨:
저+어->져->저
I->y=>y->∅ -> ㅈ,ㅊ,ㅉ 뒤에는 y가 올 수 없다는 음소배열제약이 있다.
※ 자음 반모음 모음
-> 반모음은 모음적인 속성과 자음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자음적 속성이 2개가 겹쳐서 하나를 없애려고 함. 결과적으로 CV구조를 만들기위해 반모음을 해소하려고함(없애려고함)
Ex. 너와 나 / 책과 볼펜
Ex. 며느리>메느리, 형->헹
잘못된 표기들을 비난할 것만이 아니라 왜 이런 표기가 나타나게됐는지 설명해보아라
Ex. 할인 -> 활인, 역할 -> 역활, 핫셀 -> 홧쎌
-> 활음을 자꾸 탈락시키니까 탈락시키는 것이 잘못된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돌리려고 한다. 즉, 활음 탈락 때문에 너무 탈락해버리니까 그것에 대해 보상하려고 과도교정이 일어남
첨가
▶ ㄴ-첨가
야, 여, 요, 유, 이 앞에서
Ex. 맨입->[맨닙], 신여성->[신녀성]
▶ 반모음첨가
Ex. 피+어서->[피여서], 되+어도->[되여도]
Ex. 철수야 / 영숙아 ->’아’를 기준으로 잡아 첨가로 보는게 더 합리적. 모음과 모음이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반모음이 첨가된 것
축약
: 음소의 수는 줄어들되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음운론적 속성을 지녀야 함
▶ 유기음(ㅋ,ㅌ,ㅍ,ㅊ)화
입력: 평장애음(ㅂ,ㄷ,ㄱ,ㅈ)+ㅎ
출력: ㅍ,ㅌ,ㅋ,ㅊ
Ex. 놓+고->[노코], 먹+히다->[머키다] -> 순서는 상관없다
※ ‘ㅎ’ ‘ㅅ’은 만날 수 있는데, ‘ㅅ’ ‘ㅎ’은 만날 수 없다. ‘ㅅ’은 유기음이 없기 때문에 경음으로 나타난다.
Ex. 붓+하고->[부타고] ‘붓하고’는 평파열음화가 먼저 일어나서 [붇하고]->[부타고]가 됨
Ex. 좋+소->[조쏘] ‘좋소’는 평파열음화가 일어나서 [졷소]가 되고 경음화가 일어나서 [조쏘]가 됨
▶ 모음축약
- 단모음
Ex. 사(저모음)이(전설모음)>새(전설저모음), 가이>개, 보(중모음)이(전설모음)다>뵈(전설중모음)다
- 이중모음
과거 ㅐ(ay) -> 오늘날 ㅐ(ε)
며느리>메느리, 병>벵, 뼈>뻬, 꿩(wə)>꽁(o)
ㅣ | ㅟ | ㅡ | ㅜ |
ㅔ | ㅚ | ㅓ | |
ㅐ | ㅏ | 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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