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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KOREAN EDUCATION/국어음운론강의

7장(3) 대치

by Euiju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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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파열음화

출력: , ,

입력: (-평음), (-파열음) (+평음), (+평파열음)

※ 입력이 두개면 이 둘을 같은 음운현상으로 보느냐 다른 음운현상으로 보느냐?

-> 평음이 아닌 것은 평음으로 바뀌고, 파열음이 아닌 것은 평파열음으로 바뀐다. 그래서 하나로 봐도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같은 출력의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둘을 모두 평파열음화로 본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이유는 음절 말 구조제약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필수적이다. 또한 묶어서 보는 것이 근본적이기 때문에 하나로 봐도된다. 왜냐하면 재료와 관계없이 최종적인 출력이 같고 환경도 같기 때문에 입력을 구분하지 말고 평파열음화로 보는 것이다.

환경: 음절 말  제약 2(1. 하나만 올 수 있다, 2. , , , , , , )

Ex. 잎 (-평음, +파열음) → ㅂ
       끝 →ㄷ
       밖 → ㄱ

      꽃(파찰) → ㄷ(평파열)
      젓(마찰) → ㄷ(평파열)
      젖(파찰) → ㄷ(평파열)

입력의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현상으로 볼 수도 있고, 다른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어떤 것이 일반성을 포착하느냐가 중요하다.

 

영어에는 음절구조제약이 없기 때문에 적용이 되지 않지만 한국어에는 음절구조제약이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하는 현상이다.

예) Bus, but [] [], bud [] [버드]

 

음절말에 자음이 오는 경우(음절 말 평파열음화)

(1) CVC#   ex. 잎#[입]

(2) CVC#CVC   ex. 잎도[입또]

 

파찰, ㅎ의 평파열음화

음운현상은 수직방향으로 일어나지만 수직방향으로 일어나지 않는 것이 파찰, ‘이다. 파찰음은 역사적인 근거로 봤을 때 으로 간다고 설명할 수 있고, ‘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 , ㅊ은 그 위치에 평파열음이 없으니까 치조의 평파열음인 으로 바뀐다. 이러한 근거는 음성적 유사성과 역사적으로 ㄷ에 가깝기 때문이다. 음성적 유사성으로 봤을 때, , ㅊ은 ㄷ에 가깝다. 또한 역사적으로 과거에 ㅈ, ㅊ은 치조에서 조음되었었다. 체계상으로도 일관되고 규칙적으로 적용되는 음운현상이다.

-> ㅎ도 치조의 평파열음 으로 바뀐다.

 

‘ㅎ’을 ‘ㄷ’으로 간다고 볼 수 있는 이유

1. 좋다[조타], 좋고[조코], 좋지[조치] 유기음화, 축약  문제가 없다

2. 좋소[조쏘]: 표면적으로 봤을때, +->ㅆ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ㅎ때문에 ㅆ이 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는 근거는 없고 현재 음운규칙의 한계이다. 규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널리 적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이것을 위해 규칙을 만들어야 하며 개연성이 없다. 그래서 결국 좋소->졷소->졷쏘->조쏘의 과정으로 추론할 수 있다. 뒷음절의 소가 쏘가 된다는 것은 앞 음절의 종성이 평파열음이어야 한다. 만약 좋소’, ‘으로 바뀐다고 설명하게 된다면, 족소, 좁쏘가 되는데, 간접적으로 증명을 하자면, 잡소, 먹소가 잡쏘, 먹쏘가 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 ‘으로 바뀐다고 설명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것을 으로 봐야한다. 그 다음 경음화가 일어나고 조쏘가 된다. 그래서 으로 간다고 볼 수 있는 이유이다.

3. 쌓네[싼네]: ‘으로 바뀌면 싹네가 되고 으로 바뀌면 쌉네가 된다 결국 으로 바뀐다는 것은 치조위치의 비음과 같은 위치에 있는 평파열음음은 이기 때문에 으로 바뀐다고 볼 수 있다.

 

문제가 있는 것들

예) 맛있다[마시따], 멋있다[머시따] 평파열음화가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뒤로 넘어감, 왜냐하면 한 단어처럼 굳어졌기 때문이다.

맛없다[마덥따]이고, 맛있다는 마딛다라고 발음되어야 하는데, 그 둘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예) 옷이[오시] 평파열음화가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뒤로 넘어간다, +[오단], +아래[바다래] -> 단어경계가 있기 때문에(실질형태소) 잠재적인 휴지(#)가 있으므로 평파열음화가 일어났다

예) + [고단]이 아니라 [고잔]인 이유는 곶의 안에서 변한 형태이기 때문에

무릎>무릅, >, 부엌>부억, 동녘>동녁

 이러한 변화는 평파열음화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2. 비음동화

 

입력: , , <- 7개의 자음 중 장애음

출력: 비음(, , )

환경: 비음 앞(‘은 환경을 이루지 못한다, 음절구조제약때문에)

      이때, 입력-> 출력은 조음방법의 속성만 바뀐 것이고, 조음위치는 동일하다

 

 끝말[끈말], 잎맥[임맥]: 일체화를 시키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하는 이유?

->’ ‘->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맞지만 표준화하고 부분적으로 보게 되면 더 일반성을 포착하고 본질적인 것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입력은 ’, ‘이 아닌 , , 라고 설명해야한다.

 

3. 'ㄹ’의 비음화/치조비음(ㄴ)화

 

입력:

출력:

환경: ‘이 아닌 자음 -> [자음(-)]+

Ex. 능력[능녁], Hot line[한나인]

Turn right[턴나읻](n: 다른자음, r: ‘앞에서 으로 바뀜)

Sleeping rule[슬리핑눌](g: 다른자음, r: ‘앞에서 으로 바뀜)

 

4. 유음화

 

음소배열제약: ‘ㄹ’앞에는 ‘ㄹ’만 올 수 있다

순행적 유음화: ‘뒤의 이 바뀌는 현상

입력: , 출력: , 환경: , ㄴ 연쇄가 일어날 때

Ex. 물놀이[물로리], 심을 나무[시믈나무], all night[올라읻]

 

※ ㄹ+자음+-> 유음화: 순행적 유음화가 간접동화로서 먼저 일어났다

   Ex. +[달른]: 닳는 -> 닳른(간접동화) -> 달른(ㅎ탈락)

                          -> 달는(ㅎ탈락) -> *다는(ㄹ탈락)

      cf. +-> 사는, +[우는], +나방[부나방], +나무[소나무], +[부삽]-> 유음탈락

 

P. 173 21

서로 다른 방언형들이 나오는 이유: 규칙의 적용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예) 밟는[밤는]-> 자음군 단순화가 먼저 일어난 것, 밟는[발른]-> 유음화가 먼저 일어난 것

 

역행적 유음화: ‘앞의 이 바뀌는 현상

입력: , 출력: , 환경: ,ㄹ 연쇄가 일어날 때

예) +[날로], +[실라], +[별론], +[궐력]

 

 ※ 순행적 유음화와 역행적 유음화는 오늘날에 경쟁관계에 있다

, ㄹ 연쇄의 변화는 수의적이다

(1) ㄹㄹ이 될 수도 있고(역행적 유음화) ex. All night[올라읻], 신라면[실라면] 음운론[음울론]

(2) ㄴㄴ이 될 수도 있다(ㄹ 비음화) ex. All night[온나읻], 신라면[신나면], 음운론[음운논]

 

 

5. 경음화

 

입력: 평음, 출력: 경음, 환경: 폐쇄음 뒤

-> 필수적이다(폐쇄음 뒤는 반드시 경음화가 일어남)

 

(1) 평파열음 뒤 경음화 -> 필수적이다(왜냐하면 음소배열제약에서 폐쇄음 뒤 평음이 올 수 없다)

: 폐쇄음(,,<- 평파열음화가 먼저 적용) + 평음

ex. 밥도[밥또], 국도[국또], 잎도[입또](평파열음화, 경음화)

ex. 좋소 -> 졷쏘(‘으로 평파열음화가 일어남) -> 조쏘(경음화)

 

 (2) 용언 어간말 비음(, ) 뒤의 경음화

Ex. 신도[신도], 신고[신꼬](용언), 신고[신고](명사)

   감도[감도], 감꼬[감꼬](용언)

-> 신고[신꼬], 감꼬[감꼬]의 경음화는 형태론적인 제약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품사가 무엇인가를 따져서 적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음운규칙은 형태론적인 규칙을 가져와서는 안된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규칙을 음운론적으로 해결해야한다. 이것을 규칙화하기 위해서는 ᅟᅠᇹ(옛이응)을 음소에 설정해야한다. 그러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문제점이 있다.

 

Ex. 싢어 ᅟᅠᇹ -> / _v

   싢고 ᅟᅠᇹ +c -> c(+경음)

 

기저형 싣-

싣다[싣따], 싣고[실꼬], 싣는다[실른다][신는다]

 

(3) 한자어 뒤의 경음화

Ex. 물질[물찔], 갈등[갈뜽], 일시[일씨]

 

(4) 관형사형 어미 ‘-뒤의 경음화

Ex. 갈 데[갈 떼], 할 바[할 빠]    cf. 할게

 

(5) 합성명사에서의 경음화

-> 불규칙하다(적용되기도하고 적용되지 않기도 하다)

Ex. 국어선생[구거선생], 고기집[고기찝][고기집]

Ex. 국문과[궁문꽈], 창고[창꼬], 이권[이꿘]

Ex. 보름달, 피자집, 초불 -> 합성명사이기 때문에 경음화O, 사이시옷때문X

 

6. 구개음화

 

음성적인 차원의 구개음화가 아닌 음소적인 차원의 구개음화이다. , 다른소리로 바뀐 것

: ‘‘y’앞에서 계열이 계열로 바뀌는 것(역행동화->뒤의 것에 영향)

: 가,  / , -> 뒤에 오는 모음에 따라 앞 자음의 조음이 달라진다

 

입력: -구개음(양순-안끌려감, 치조-,,,,ㅆ 연구개-,,)

출력: , , (파찰음)

환경: , y

 

※ 파찰음화가 아닌 이유?

구개음화는 모음에 영향을 받는 위치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연히 파찰음으로 나타난다고 해서 파찰음화라고 하면 안된다. 다른 위치의 자음들이 모음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 현상의 본질은 파찰음화가 아니다. 구개음화는 위치동화이고 방법동화이기 때문에 파찰음화라고 할 수 없다.

 

(1) -구개음화

-> 위치상(치조이냐 경구개냐)의 변화일뿐 방법상에는 변화가 없다

()통시적: 디혜>지혜, 티다>치다, >

()공시적: +[미치], +이다[바치다]

Ex. 밭이[바치], 밭이랑[바치랑], 밭이랑[반니랑]

-> 형식형태소가 올 때 구개음화가 일어난다

 

Cf. ‘과 같은 위치에서 나는 ㅅ,,,ㄹ은 어떻게 될까?

- , -> 이 둘은 다른 소리이다

  +이고, ‘+의 결합이 아니다

- , -> 이 둘은 다른 소리이다

-> 이것은 음성적인 차원의 구개음화고, 음소적인 차원의 구개음화가 아니므로 다루지X

 

구개음화는 동일한 현상에 같이 적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느티나무, 잔디, 마디는 구개음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구개음화가 있었던 시기에 느틔, 잔듸, 마듸의 형태였고, 구개음화가 끝나고 나서 느티, 잔디, 마디로 바뀌었다. 더 이상 구개음화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남게 된 것이다. 단어 내부에서 일어나는 구개음화는 이미 죽은 규칙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구개음화가 적용이 되는 환경이라도 적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형태소 경계에서만 적용된다.

Ex. 기러기<그려기, 기다<긔다

 

(2) -구개음화

-> 방언에서 나타난다. 서울말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Ex. 기름>지름, 기미>지미, 겨드랑>저드랑, >, 끼다>찌다

–> <–

 

-구개음화와 과도교정

-> 그 현상이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

Ex. ᄎᆡ->딤채->짐채(구개음화)->김치(과도교정)    ->’의 관계를 봐야하는데, ‘과의 관계를 본 것이다.

     뎜심>점심(구개음화)/겸심(과도교정)

 

(3) -구개음화

-> 성 셩

-> 심 심

의 변이음화 의 변이음의 조음위치가 같아져버림. 그러나 두 소리가 비슷해져버렸다. 음성적 유사성 때문에 이상한 구개음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으로 바뀌는 것은 구개음화현상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출력인 은 구개음이 아니라 치조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구개음에서의 유사성 때문에 구개음화라고 하는 것이다.

 

, ,

>/ >/ Cut (구조제약에의해 X), ,

꽃아[꼬사], 끝을[끄슬], 젖이[저시], 꽃이[꼬시]: 왜 오늘날 으로 바뀌었을까? ㄷ의 구개음화 때문에. 음절말 구조제약에 의해 안되는 이 오늘날 단어를 재구조하는데 나타나게 되었다.

: ,,,,->

 

7. 반모음화

출력: 반모음 y(), w()

입력: , ,

환경: 뒤에 모음이 결합할 때

Ex. +->[:], +어서->[:], +->[:]

 

보상적 장모음화

음절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한 보상으로서 장모음으로 실현된다.

Ex. +->:, +->:

Cf. ‘이기+->이겨’: 한국어의 장음은 어두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비어두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이 왜 대치인가?

Ex. +->:

:: +(ki+ə) ->(kyə): 음절의 수는 줄었지만 음소 수는 동일하다.

iy로 바뀐 것이다(대치), 축약이 일어난 것이 아니다

Ex. +-> :

:: +(po+a)->(pwa): o w로 대치된 것이다.(축약X)

 

※ 여기서 나타나는 음운현상과 표기법과의 관련성을 논하라

맞춤법상의 문제인가? 음운론적인 문제인가?

음운론적으로는 절대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음소수가 줄어든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ö -> w’, ‘a-> ε’라고 봐야하는가? 이것은 일어날 수 없다. 왜나하면 (사진). 이러한 현상은 일어날 수 없다. 맞춤법의 문제로 봐야한다.

Cf. 음운현상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예를들어 iy로 되는 것, uw로 되는 것은 같은위치의 반모음으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납득이 간다. 하지만 (사진)

+     (맞춤법)

+    (맞춤법)

ö   a       ->   

-> 그렇다면 이런 것은 음운론적으로 어떻게 봐야하는가? 기저형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한다. 실제로 그렇게 쓰고 있더라고 머릿속에는 , ‘로 인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 +->라고 한다면 이와 같은 현상은 가 탈락했다고 봐야한다. 또한 +어 봐-> 세봐가 탈락했다고 봐야한다. , 표기상으로는 ㅚ라고 쓰더라도 실제로는 ㅚ가 아니고 머릿속에서는 구별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맞춤법에서만 나타난다고 볼 수 있고 음운론적인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맞춤법의 문제와 음운론적인 문제가 충돌되면서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 이외에도 사귀+를 정상적으로 본다면 사귀어라고 써야한다. 오늘날에는 사겨라고 쓰지만 실제로 맞춤법에 맞지 않다. 이는 두가지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sakwi+ə(iə반모음화가 일어난다) -> sakwyə(반모음(y,w)이 두개이므로 탈락) ->

① sakyə 사겨

② sakwə 사궈

이러한 것들은 표기상으로 바뀌지 않았고 음성학적으로 바뀌었다.

-> 원래는 사기() + 이기 때문에 사겨가 된다

 

8. 모음 조화

 

과거에는 모음조화가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의미가 없어짐

+, +, +, +

환경: 용언 어간 + /

출력: ,

입력: -> : _/,

         -> : _/나머지 모음

      -> : _/,

         -> : _/나머지 모음

-> 교체현상이다.

-> 입력으로 를 채택한다. 왜냐하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를 채택하면, ‘로 바뀐다고 설명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설명하면 된다. , 변화가 적은 것을 선택한다. 또한 대부분이 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예를들어 잡어’, ‘막어’, ‘좁어등으로 실현되는 경우도 많다. 부사형 어미 아/어와 결합할 때 를 입력으로 보고, ‘/뒤에서만 로 실현된다.(공시적음운규칙)

여기에 있는 모음조화는 살아있는 모음조화가 아니다. 의성과 의태는 그저 암기된 모음조화일 뿐이다. 오늘날 모음조화는 ㅏ, , 의성, 의태에 남아있고, 모음조화는 교체로 기술할 수 있다. ‘깡충깡충’, ‘발가숭이’, ‘보퉁이와 같은 것들은 모음조화가 깨진 것들이며 살아있는 규칙으로 기술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모음조화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모음 조화와 모음 체계의 변화

 

                             

 

                                   

 

                                   

 

(15세기 이전)                          (15세기)

-> 예전에는 주격조사를 나타날 때 나ᄅᆞᆯ / 너를이라고 표기했다.

 

9. 모음의 완전 순행 동화

 

앞의 것에 영향을 받아 똑같아지는 현상 -> 방언에서만 일부 나타난다(중부방언에서는 탈락’)

+어서 -> :(‘탈락)

+어서 -> :(‘탈락)

+어서 -> :(‘탈락)

=>이것은 , 로 바뀌는 것, 즉 앞 음절에 의해 동화된 것이라고 봐야한다(순행, 완전동화). 그리고 동일한 모음이 연속되면 음절 수는 줄되 장음으로 실현된다 Ex. 내 애기 -> :

 

놓으니 -> 노으니 -> 노오니 -> :

                 (ㅎ탈락)   (->)

+어도 -> 끼이도 -> :

+어서 -> 시이서 -> :

=> 완전 순행 동화가 일어난 후 음절 수가 줄고 장음이 실현된 것

 

Cf. 달래+->[달래], 포개+어서->[포개서]

-> 비어두이기 때문에 장음이 실현되지 않는다.

 

그 밖의 대치 현상

 

-> 국어의 정서법이나 표준발음법과 관련,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 방법동화(수직방향): 비음동화, 유음화 -> 필수적인 현상(음소배열제약에 의해)이다

- 위치동화(수평방향) -> 필수적이지 않다

 

위치동화

(1) 양순음화: 문방구[뭄방구], 인민[임민], 분필[붐필], 건빵[검빵], 문법[뭄뻡], 덧버선[덛버선][덥버선]

-> 앞의 것의 뒤의 것에 영향을 받는다(역행동화)

출력: 양순음

입력: 치조음, 연구개X(-국법[국뻡][굽법X]), 경구개X(평파열음화가 먼저 적용, 음소배열제약때문)

환경: 양순음 앞

 

(2) 연구개음화: 연기[영기], 염기[영기], 밥그릇[박그륻], 굳게[국게]

   출력: 연구개음

   입력: 양순음, 치조음, 경구개X(평파열음화가 먼저 적용, 음소배열제약때문)

    환경: 연구개음 앞

=> 이러한 현상들은 필수적이지 않고, 표준발음법에서도 잘못된 발음이며 그건 어디까지나 규범이고, 일상에서는 실현되는 발음이다.

 

ᄒᆞᆫᄢᅴ > 함께, 손ᄡᅵ > 솜씨, 깃브다 > 기쁘다

=> ‘에 의해 으로 바뀜, 양순음화가 적용

슴겁다 > 싱겁다, 염글다 > 영글다, 엇게> 어깨, 바ᇧ >

=> ‘이 만나 이 됨, 연구개음화가 적용

 

원순모음화 -> 과거에서 주로 나타남

: 모음 중에 가장 약한 모음 가 원순모음인 로 바뀜

Ex. >, >, >, ᄲᅳᆯ>, 프르다>푸르다

   +으면[어부면], +으니[올무니], +으로[아푸로]

 

Ex. 힘은[히문], 곰은[고문], 꿈은/[꾸물]

-> 뒤에 있는 로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역행 동화(움라우트)

: -역행동화는 전설모음화보다 더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이때, 원순성, 혀의 높낮이는 그대로이고 혀의 전후위치만 바뀐다

Ex. 구경>귀경(y앞에서), 손잡이>손잽이, 벗기다>벡기다, 도련님>되련님

+->[뱅이], +이다->[베비다]

입력: 후설모음

출력: 전설모음

환경: _c{i, y}

     =>개재자음을 사이에두고 일어난다.

        개재자음의 일정한 조건 = [-설정성](양순음, 연구개)

 

Ex. 아기>애기 ->간접동화

   아이>*애이

-> 개재자음을 사이에 두고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Ex. 가지>*개지

   가시>*개시

-> 양순음과 연구개가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개재자음이 [-설정성]인 것은 필수적이지 않다.

 

이러한 현상은 광범위해서 이중모음에까지 나타난다

+->붹이

+->왱이

+->*궨이 => ‘이 설정자음이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음

+->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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