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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KOREAN EDUCATION/국어음운론강의

8장 교체

by Euiju 2018. 12. 3.
SMALL
교체는 하나의 기저형,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소리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꽃/-> [꽃], [꼳], [꼰], [꼼]
/형태소/-> [n1], [n2], [n3], [n4]

형태소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소리의 최소 단위를 뜻하고 [n1], [n2], [n3]…는 이형태이다. 이를 형태와 이형태의 관계라고 하며 이것은 음소와 변이음의 관계와 비슷하다. 형태는 우리 머릿속에 있는 추상적인 것이고, 이형태는 실제로 우리가 듣고 사용하는 구체적인 것을 말한다.

1.2. 교체와 이형태

[꽃]-> 대표 이형태, 기저형으로 잡는다
[꼳]-> 평파열음화
[꼰]-> 평파열음화, 비음화
[꼼]-> 평파열음화, 양순음화

▶ 교체형끼리는 상보적 분포를 보인다

교체유형

*동기(자동성)

– 자동적교체: 제약에 의해 무조건 일어나는 교체(교체가 일어나지 않는 예외존재X) 발음이 안되는 것
Ex. 적는다[정는다] -> 비음 앞 평파열음화는 올 수 없다
알+는[아는]
숲도[숩또] -> 평파열음화(음절구조제약), 경음화(음소배열제약)

- 비자동적교체
Ex. 산과[산과][상과] -> 연구개음화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밭이[바치][바티]
안더라[안더라][안떠라]

*규칙성
– 규칙적: 어떠한 조건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밝힐 수 있고, 예측할 수 있는 것
Ex. 먹지[먹찌], 먹는[멍는]

- 불규칙적: 규칙의 양상을 예측하기 힘든 것, 음운현상의 환경을 특정할 수 없다
Ex. go – went -gone, do – did - done, eat – ate - eaten / kick – kicked - kicked
‘ㅅ’불규칙 씻-으니 씨스니
빗-으니 비스니
짓-으니 지으니

‘ㅂ’불규칙 잡-아라 자바라
눕-어라 누워라

환경 – 음운론적 교체: 교체를 음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 없느냐
Ex. 입는다[임는다]
책이, 밥이, 차가 -> 폐음절에서는 주격조사 ‘이’, 개음절에서는 주격조사 ‘가’, 이것은 음절 말에 자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른 음운론적 조건이다. (비자동적교체, 음운론적 교체, 규칙적교체) -> 제약에 의한 것은 자동적, 규칙적, 음운론적 교체이다

- 비음운론적 교체
Ex. 감고[감꼬], 삼다[삼따] -> ‘말음이 ㅁ이다’만 가지고는 경음화가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음운론적이다. 왜냐하면 ‘감-, 삼-‘은 동사라는 음운론적 이외의 정보가 필요하다.

P. 230
ㅎ-불규칙 어간


넣다 넣어서
파랗다 파래서
까맣다 까매서
하얗다 하얘서

기저형 ->(도출) 표면형
: 기저형이 표면형으로 실현되는 음운규칙이다

형태(형태소에 대한 음운론적 정보) ->(교체) 이형태
: 형태가 이형태로 교체되는 음운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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